윤 대통령, 내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초청 만찬

입력
2022.12.07 14:00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당초 오찬을 계획했지만 이날 귀국하는 국가대표팀 일정을 고려해 만찬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내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과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국가대표팀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며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끝으로 카타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한 한국 축구대표팀에 "우리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저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와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근사한 4년 뒤를 꿈꿀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현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