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간부 공무원이 대낮 음주운전 후 사고까지 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울진군청 국장 A씨가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중 아파트 입구 철제 울타리를 들이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A국장은 이날 공무원체육대회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A씨의 혐의를 확인한 후 징계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