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강동어린이회관과 아이맘강동 6개소를 ‘눈꽃 놀이터’로 새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강동어린이회관은 ‘눈꽃 여행’을 테마로 대형트리 포토존과 얼음성 에어바운스, 디지털 놀이공간 등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3일에 이어 10일에는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과 음악회 등 특별 공연도 열린다. 20일부터 24일 사이에는 강동어린이회관 마스코트인 ‘동동이’가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들과 만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인 아이맘강동 6개소(성내ㆍ강일ㆍ천호공원ㆍ길동ㆍ고덕ㆍ암사시장)도 지점별로 ‘눈의 여왕’, ‘빨강망토와 크리스마스 파티’ 등 각각 다른 동화 속 세상을 구현해 아이들을 맞는다.
서점옥 구 보육지원과장은 “겨울철 강추위와 미세먼지 때문에 영유아 야외활동 제약이 크다”며 “안전한 실내 놀이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연말연시 공무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특히 음주운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 직원에게 음주운전위험성을 경고하고, 적발 시 가장 강력한 조처에 나설 계획이다.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의 만취 운전이나 음주 측정 불응의 경우 중징계한다. 또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허위 출장 △근무지 무단 이탈 등 복무점검도 강화한다.
김태우 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연말, 음주운전과 각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공직자들이 가장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공유재산(시유지) 실태 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 재정 건전성 강화 차원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전문 기간제 근로자 1명을 뽑아 시유지 무단점유와 미관리 재산 발굴 등을 진행한다. 조사 과정에서 무단 점유 사실이 확인되면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는 72건의 시유지 무단 점유 사례를 적발해 변상금 1억8,300만 원을 부과했다.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기부채납 토지와 무상귀속 대상 토지를 찾아 소유권을 확보하는 '숨은 재산 찾기 사업'도 계속한다. 자투리 땅 등 활용도가 낮은 재산은 공개 매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