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인 배우 김새론이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1일 오후 본지 취재 결과, 김새론은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새론과 골드메달리스트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선을 다해 보상을 진행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으며 검사 결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김새론 측은 직접 찾아가 사과를 하고 보상을 진행했다.
당시 김새론은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사고 이후 김새론은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는 편집됐으며 정다은이 대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