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이 고민에 빠졌다. 연말까지 출고가 가능한 차를 찾아야 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차를 구입할 때 개소세를 30% 인하해 주고 있다.
아직까지 연말까지 출고될 수 있는 모델이 많지 않은 가운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와 SM6의 빠른 출고를 약속하고 있다.
특히 인기 중형 SUV인 QM6를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는 점에서 많은 운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QM6 중에서도 LPe 모델이 큰 인기다. 올 초 QM6 판매량 중 50%가량이 LPe 모델이었지만 지난달에는 80%까지 늘었다. 승용 LPG차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면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LPG SUV의 인기를 이끈 QM6 LPe의 상품성은 그야말로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0억원을 들여 마운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특허까지 얻었다. 마운팅 기술은 도넛 탱크를 후방 사이드 빔에 고정시키는 기술로 사고 시 충격에도 탱크가 승객석 쪽으로 넘어오지 못한다.
CVT(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는 LPe 엔진과 더불어 부드러운 구동력과 뛰어난 효율을 돕는다. CVT는 낮은 엔진회전수를 유지하면서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같은 속도라고 해도 상대적으로 낮은 엔진회전수를 가능하게 하며, 그렇다 보니 부드럽고 정숙한 승차감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한다. QM6 LPe는 최고출력 140마력과 최대토크 19.7㎏·m의 힘을 뿜는 2.0ℓ LPG 엔진이 장착됐다.
QM6 LPe는 한 번 완충 시 최장 534㎞를 달릴 수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갈 수 있는 셈이다. 장거리에서도 빛나는 QM6 LPe의 복합연비는 8.9㎞/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