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도착보장’, 구매자·판매자 모두 윈윈

입력
2022.11.28 12:53
네이버


구매자에게는 정확한 시간
판매자에게는 새 마케팅 제공
‘커머스 생태계’ 지속 확장


제휴와 기술로 연합한 네이버가 물류 생태계 확장과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정확한 도착을 보장하고, 판매자에게는 판매, 물류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새로운 D2C(Direct to Consumer) 기술 솔루션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12월부터 시작한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 파스토, 품고 등과 함께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는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품 도착을 보장하는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

네이버는 스토어 구축 및 판매, 마케팅, 데이터 등 자체 커머스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주소지 기반으로 정확한 도착 정보를 제공해 새로운 배송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에게는 NFA의 물류 역량을 적극 활용해 배송정보와 도착보장을 또 하나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해 물류가 사용자 및 판매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커머스사업 부문 대표 이윤숙 Forest CIC 대표는 “브랜드가 직접 AI 개발자, 데이터 분석 전문가, CRM 툴 등을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네이버의 기술 솔루션들을 통해 D2C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랜드를 향한 네이버의 방향성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판매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에 집중한 네이버에는 3분기 기준 스마트스토어 53만 개 이상, 브랜드스토어 1,200개 이상이 모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한편, 향후 네이버는 풀필먼트 파트너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2025년까지 FMCG(Fast-Moving Consumer Goods) 카테고리의 50%를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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