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한강뷰 전셋집 공개...모두가 놀란 까닭

입력
2022.11.21 09:01
KBS2 예능 '홍김동전' 멤버들, 조세호 집 찾아 감탄 연발

개그맨 조세호가 깔끔하게 정돈된 한강뷰 집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예능 '홍김동전'은 '동전세끼 홈스테이'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홈스테이 장소로 당첨된 조세호의 집으로 함께 이동했다.

조세호는 "오랜만에 이 집을 오픈한다. 지금 5년째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숙은 자가(自家)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조세호은 전세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주우재는 "얼마가 모자라서 못 샀냐"고 물었고, 조세호는 "17억이 모자라서 못 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집은 한강은 물론 63빌딩까지 한 눈에 보이는 '뷰 맛집'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멤버들은 널찍한 드레스룸을 구경하며 즐거워했다. 드레스룸에는 각종 명품들이 즐비해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경은 "백화점인 줄 알았다"고 감탄했고, 주우재가 꺼낸 가방을 보고는 "미쳤다. 차 한대 값이다. 지방에서는 전셋값"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를 향해 "네가 이러니까 집을 못 샀다"고 일침해 눈길을 끌었다.

주우재는 조세호가 숨겨뒀던 초고가 명품시계들을 찾아냈다. 멤버들이 고가의 제품들을 탐내자 조세호는 "무슨 압수수색 하러 온 사람들 같다"며 당혹감을 표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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