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 16강 가능성 ‘우루과이→포르투갈→가나→한국’ 순

입력
2022.11.19 11:07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19일(한국시간)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실었다. 8명중 한국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2명에 그쳤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에 표를 던진 사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르투갈 4명, 가나 3명 순이었다. 한국이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H조 4개국 가운데 가장 낮다고 예상된 셈이다. 조 1위 가능성에 대해서는 포르투갈이 4표, 우루과이 3표, 가나 1표였다.

A∼D조에서는 각각 △네덜란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가 만장일치로 조 1위로 예상됐다. 특히 D조(프랑스, 덴마크, 호주, 튀니지)는 8명 전원이 ‘1위 프랑스, 2위 덴마크’로 의견이 일치했다. E조(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에서도 독일이 1위 6표, 2위 2표, 스페인이 1위 2표, 2위 6표를 휩쓸었다. G조는 브라질에 조 1위 8표가 쏠렸고 2위는 스위스와 세르비아가 3표씩, 카메룬 2표로 표가 갈렸다.

우승 전망에서는 브라질이 5표, 아르헨티나 3표를 각각 획득했다. 준우승은 프랑스가 7표를, 벨기에가 남은 1표를 가져갔다. 골든볼(MVP)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3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표, 네이마르(브라질) 1표 등으로 나뉘었다.

강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