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제타 출시 및 골프 GTI 공개

입력
2022.11.17 06:30

폭스바겐코리아가 성수동 마크69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2022 Volkswagen Atelier)’를 통해 신형 제타를 출시하고 골프 GTI을 사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취임 1주년을 맞은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의 주도하에 2022년 한 해 동안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뤄낸 브랜드 성과와 함께 브랜드 핵심 전략인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을 가속화’을 담았다.

실제 폭스바겐코리아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채로운 모델 라인업을 구축하며 3분기 만에 2022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말 출시 예정인 골프 GTI(The Golf GTI)’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형 제타(The new Jetta)’가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알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월 사전계약을 개시한 7세대 부분변경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모델이다.

신형 제타는 타협하지 않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가격 대비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수입 컴팩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델로,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디자인은 물론 상품성 또한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kg.m의 최대 토크를 뿜어낸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되어 주행감각은 더욱 여유로우면서 안락하게 업그레이드시켰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에 이르며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모바일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커넥트,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 전 트림 기본 탑재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였다.

1976년 첫 출시된 골프 GTI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뤄낸 모델이자, ‘핫해치(Hot Hatch)’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하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다.

골프 GTI의 외형에는 GTI 본연의 다이내믹 DNA를 계승한 GTI 전용 레드 스트립을 비롯해 레드 크롬 레터링, 허니콤 스타일 에어인테이크,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사이드 스커트, 19” 애들레이드 알로이 휠 등이 적용됐다.

더불어 보닛 아래에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엔진을 통해 최고 245마력과 37.8kg.m의 토크를 낸다. 더불어 7단 DSG 변속기,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경쾌한 드라이빙을 자랑한다.

여기에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을 더해 주행 퍼포먼스를 한층 개선했다.

골프 GTI는 내달 공식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제품 정보와 가격은 공식 출시일에 공개된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지난 1년은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브랜드 본연의 색을 되찾아가는 한 해였다”라며 “현재 우리는 지난 어느 때 보다도 모델 포트폴리오를 균형있고 다채롭게 채워가고 있고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에도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여 상품성이 향상된 모델들을 ‘차근차근’ 선보이며, 다양한 바디 타입과 파워트레인으로 폭스바겐만의 다채로운 라인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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