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 이준영, 극 이끄는 에이스 활약

입력
2022.11.16 15:27
이준영, 극 이끄는 에이스 활약으로 몰입감 고조
'일당백' 호연에 시청자들 극찬

'일당백집사' 이준영이 섬세한 감정 변화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이준영은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 첫 만남부터 오해가 생긴 동주와 공조를 하고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까지 변해가는 감정을 촘촘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이끌어냈다.

극중 이준영은 일당백의 유일무이한 에이스 직원 김태희, 집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다. 김태희는 훈훈한 비주얼로 동네에서 화제를 모으며 주변 주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세상 하찮은 일도 고객이 원하면 어디든 달려가는 만능 집사다.

계속되는 만남 때문에 서로에게 호기심이 생기고 비밀을 공유할 정도로 가까워졌지만 이해할 수 없는 동주의 행동을 본 김태희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오해는 점점 쌓여갔고 차가운 표정으로 평소와는 180도 달라진 행동으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해를 풀고 조금 더 가까워진 김태희는 동주를 향해 진심이 느껴지는 위로와 섬세한 눈빛,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달달함까지 폭발시켰다. 또 삼촌 빈센트(이규한)와 찐가족 같은 케미를 뽐내며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렇듯 이준영은 일당백 에이스 김집사 연기부터 동주를 대할 때는 무심한 듯하지만 따뜻한 모습, 밝은 웃음 뒤에 아픈 사연이 느껴지는 행동 등 김집사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이준영이 출연하는 '일당백집사'는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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