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플랫폼 전문회사 이도가 미국 골프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풀스윙과 브랜드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도와 풀스윙은 한국, 아시아에서 브랜드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정종찬 이도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 미국 풀스윙 라이언 도터스 대표이사(CEO)와 제이슨 피에로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참석했다. 풀스윙 최고 경영진이 한국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풀스윙은 1986년 설립됐으며, 멀티스포츠 시뮬레이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관련된 회사로도 알려졌다. 특히 풀스윙 런치모니터는 우즈가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해 프로 선수와 일반 골퍼들에게 스윙 데이터와 실시간 볼 피드백을 제공한다. 풀스윙 키트는 5D AI 마이크로 레이더로 전체 볼 비행을 측정해 정확한 볼과 클럽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이도와 풀스윙은 서울 청담동에 고급 실내 골프 클럽인 ‘클럽디 청담’ 오픈을 위해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클럽디 청담에는 프라이빗 골프 레슨 시설은 물론 도심 스타일의 F&B, 다양한 골프용품 브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풀스윙 플래그십 센터도 운영된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풀스윙과 협력을 통해 골프를 더욱 새롭고,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 것"이라며 "골프 꿈나무 사회 공헌 및 메이저 아마추어 대회 유치 등 미래 골프 꿈나무 지원 및 육성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터스 풀스윙 대표이사는 "이도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골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