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이 올해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5일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 행사를 열고 동반성장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행사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이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은 금탑산업훈장에 이은 2등급 산업훈장이다. 이 부사장이 최근 3년 동안 상생펀드 등 2조2,0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상생결제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에 노력해온 점이 반영됐다.
동탑산업훈장은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이 받았다. 여 사장은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사 매출 및 판로 확대 추진 등으로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용기 LG이노텍 상무는 협력사 대금지급 제도 개선 및 자금 지원, 원자재 상승에 따른 협력사 납품 대금 인상 등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중기부 장관 표창 41점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