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실시된 2022년 국방부 부사관학군단 설치대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평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육군 3개 대학, 해군·공군·해병대 각 1개 대학 등 부사관학군단을 운영하는 6개 대학이 평가를 받았다. 경북전문대 등 2개 대학이 총점 900점 이상을 받았다.
국방부는 각 학군단의 안정적 운영과 학군 간부후보생 과정의 교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수후보생 육성, 교육훈련 지원, 교육시설 등 4개분야 27개 과제로 평가한다.
경북전문대학 학군단은 2015년 25명의 후보생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2020년 정식 운영에 들어가 현재 90명의 후보생이 재학중이다. 그동안 4번의 평가에서 전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북전문대학은 학군단 발전을 위해 후보생 전액 장학금 지원, 기숙사 전원 입사, 해외 탐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후보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호국특강, 전적지 도보 답사, 국기게양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군단을 역동적으로 운영한다.
경북전문대 부사관학군단은 1기~6기 후보생에 이르기까지 임관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1등(참모총장상)을 배출하는 결실을 맺고 있다.
노상호 경북전문대 학군단장(4급 군무원. 예비역 대령)은 "대학에서 부사관 학군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육군정예부사관을 양성하는데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