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정책으로 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용익(56) 경기 부천시장은 “모두가 돌보고 모두가 누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선도적으로 시행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시는 노화·질환·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평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펼쳐왔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시·동에 통합돌봄 전담팀 및 다기관 연계 행정시스템을 구축하고 돌봄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환경개선사업, 보건·의료 인력이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사업,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사업 등 38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아동의 안전과 학대근절을 위해 지난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했고 여성을 위한 안심귀가길, 365일 시간제 보육, 고령자·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도시 조성 등 안전을 융합한 인구 생애별 복지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 투자를 유치하는 등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부천시 승격 50주년을 맞는 내년 대전환을 준비해 누구나 찾아오고 머물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