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격차 줄이려 교육에 메타버스 도입

입력
2022.11.08 21:50
[2022 디지털이노베이션 대상] 유콘크리에이티브

최근 IT 기술의 발전으로 메타버스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교육현장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늘고 있다.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실험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 분야의 메타버스 기술 도입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여전하다. 메타버스 장비 보급 문제와 함께 교육격차를 불러올 수 있어서다.

유콘크리에이티브(대표 강종진)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에듀코어’는 이런 문제점에 주목, 기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연동하고 공교육 분야에 선적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해 지역간, 소득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특히 에듀코어는 AI 강사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양방향 소통으로 자기주도 학습설계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한편, 유콘크리에이티브는 정부가 지원하는 K-메타버스 글로벌 역량강화 기업에 선정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 참가해 에듀코어와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반복훈련 VR 솔루션 잡티처(JobTeacher)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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