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 동편 부두에 정박 중인 가이아나 국적 화물선에서 불이 났다.
화물선은 1,475톤급으로 화재 당시 20명이 타고 있었으나, 자력으로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4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진화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화물선에서 크레인 절단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