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이태원, 깊은 애도의 뜻을 보냅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인근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154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많은 국민들이 슬픔에 젖었다. 특히 해당 사고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향년 24세로 세상을 떠났다. 남궁민은 故이지한과 같은 소속사인 935엔터테인먼트에 몸을 담고 있다.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지한이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 촬영 중 세상을 떠났다면서 비보를 전했다. 이어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면서 황망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고 소식을 접한 스타들은 각자 목소리를 내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수는 SNS에 이태원 사고 관련 기사 캡쳐가 담긴 글과 함께 서울시 실종자 신고 접수 전화번호를 공개하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고소영 홍석천 지드래곤 등도 추모 메시지를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