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오수관 공사현장서 땅꺼짐… 60대 근로자 숨져

입력
2022.10.28 14:45

28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오수관 보강 공사 현장에서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해 60대 근로자 A씨가 매몰됐다.

소방당국이 2시간 동안 구조 작업을 벌여 땅 속에 매몰된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싱크홀은 가로 90cm, 세로 2m, 깊이 5m 규모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추가 지반침하에 대비해 안전조치도 취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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