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종합대책 필요"

입력
2022.10.27 14:52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생중계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생중계로 진행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핵심 광물을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종합적 대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정상들을 만날 때 핵심 광물에 대한 공급망 협조를 구하고 있다. 중요한 건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에 공급망 광물별 산지를 지도로 현재 거래상황이라든가 생산상황,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산업부가 중심이 돼 준비하라"고 말했다. 또 "공급망 안정화만큼 중요한 것이 다변화라고 생각된다"며 "산자부에서 서플라이 체인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이런 디테일한 상황들에 대한 점검을 상시해 주고 다른 부처와 기업들과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산업과 수출을 담당하는 부서라고 생각해 달라며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관련 서비스를 하는 산업부로 봐야 하고, 국방부는 (방산 수출도 담당하는) 방위산업부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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