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기존의 CSR, 준법경영 중심에서 친환경 활동을 강화한 ESG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8월 ESG경영을 선포한 이후 친환경도서관 조성, 도심숲 조성 등 친환경 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와 함께 문화 소외지역 아동들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 경북 구미에 의류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가구로 ‘작은도서관’을 건립한 것을 시작으로,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도서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작은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남산도서관 옥외공간에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독서공간 ‘남산하늘뜰’을 조성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폐현수막 2,540장, 폐의류 2만 2,860벌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가공한 섬유패널 4.25톤으로 조형물, 벤치, 평상, 의자 등을 제작해 약 1.3톤의 탄소배출량 절감시켰다. ‘작은도서관’은 현재 전국에 73호점까지 개관됐다.
‘숨;편한 포레스트’는 탄소저감을 위한 서울 도심 내 녹지조성 사업으로 지난 2021년부터 진행 중인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해 4월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약 4,000㎡ 면적에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운동 및 편의시설, 산책로 등을 조성한 ‘숨;편한 포레스트’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호 도심숲(영등포구)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