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위한 산학협력 체결

입력
2022.10.26 17:40
싱가포르 독일 미국 호주 4개국 파견 직업계고 70명


경북교육청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업체와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글로벌 현장학습 점검단은 지난 25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싱가포르, 독일, 미국, 호주 4개국에 파견할 직업계고 학생 70명을 선발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이 해외 현지에서 어학연수, 직무학습 및 현장실습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싱가포르에는 ㈜뷰티끄레아 이가자헤어비스 사업단(이·미용분야 10명), 경주정보고 사업단(관광, 정보, 경영, 유통 분야 7명)이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산학협력 협약식에는 경북교육청 싱가포르 글로벌 현장학습 점검단과 싱가포르 World-OKTA-SINGAPORE 김종윤 지회장, Assurance Partners LLP 대표 CLIFF GOH가 참석해 글로벌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의 구축과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와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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