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톱', 현 한국 팔씨름 랭킹 1위 등장 화제

입력
2022.10.20 14:22
팔씨름 최강자 가린다…JTBC 새 예능 '오버 더 톱' 화제
연예계부터 운동선수까지 총출도

현 한국 팔씨름 랭킹 1위와 그의 오랜 라이벌이 ‘오버 더 톱’ 예선에서 맞닥뜨렸다.

20일 네이버 공식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네 번째 티저 영상에는 학생부 예선전에 참가한 지현민과 주민경의 팔씨름 맞대결 장면이 담겨 있다.

예선전 대진이 불리자마자 현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현 한국 팔씨름 통합 랭킹 1위 지현민의 상대로 라이벌 주민경이 호명되자 다른 참가자들은 “세기의 대결”, “보고 싶었던 게 이거지”, “이 경기를 직접 보다니”라며 들뜬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직관하기 좋은 명당을 찾아 이동하는 등 예선에서부터 성사된 빅매치에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현민과 주민경의 기싸움도 팽팽했다. 기선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시작 전부터 치열한 그립 싸움을 펼친 두 사람은 경기가 개시되자마자 격렬하게 서로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양 선수의 손이 빠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지현민은 거치대를 주먹으로 내리치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트랩을 묶고 재경기에 나선 두 사람은 더욱 비장한 표정으로 서로의 손을 잡았다. 예선에서부터 성사된 숙명의 라이벌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국내 최초 팔씨름 서바이벌 ‘오버 더 톱’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효리네 민박’ 등 JTBC 대표 프로그램을 제작한 윤현준 CP가 기획을, 박성환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인 MC로 전현무, 서포터즈로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출연해 유쾌한 웃음은 물론 쫄깃쫄깃한 승부의 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은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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