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시니어 디지털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한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가 22~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노인세대를 위한 과학기술을 뜻하는 '국제 제론테크놀로지학회 세계대회'도 22~28일 '인공지능 시대의 100세 인생 삶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인공지능과 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분야에서 220개 기업이 참가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과학기술은 물론 금융과 부동산, 복지, 재활, 취미, 문화, 시니어용품 등 다양한 전시품이 선보인다.
박람회에는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휠체어 제품과 돌봄 로봇 '부모사랑 효돌', 디지털 학습 및 헬스케어 솔루션이 탑재된 '효돌이 스마트패드'를 만날 수 있다. 또 경도인지장애를 선별해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테이블 등 50·60세대의 건강한 인생을 위한 '웰에이징(Well-aging)' 관련 제품과 정보가 제공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에는 국내외 26개국 102명 제론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해 강연과 토론, 사용자 중심의 민관학연 융합 학술정보, AI, 헬스케어, 로봇, 모빌리티 등 100대 제론테크놀로지 쇼케이스를 공유한다. 또 고령사회 디지털전환(DX) 도시, 고령친화산업 정책 포럼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 전시장에는 지역 농가들과 상생협력을 위한 '대구·경북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선보인다. 이 장터에는 군위 미니오이, 예천 땅콩, 반야월 연근 등 25종의 농특산품이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는 △시니어 취업정보 제공을 위한 평생일자리관과 △무료 건강검진관 △뷰티 & 다운에이징 △모발 탈모 건강관 등 다양한 테마관도 운영된다. 특히 국민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는 '파크골프 대회'와 시니어 디제이의 '디제잉 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는 참관객들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액티브시니어박람회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로, 22, 23일에는 △대구음식산업박람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 △대구홈리빙&생활용품전시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상길 엑스코 사장은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시니어산업 기업과 시장이 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