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레이싱 팀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윌리엄스(Williams)가 새로운 기술과 연구의 결과를 공개헀다.
이번에 공개된 결과는 윌리엄스 내부에서 선행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 이하 WAE)가 선보인 전기차 플랫폼이다.
특히 WAE가 공개한 새로운 플랫폼인 EVR은 지금까지의 전기차와는 완전히 다른, ‘초고성능 전기차’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며 최근 윌리엄스가 다채로운 활동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실제 윌리엄스는 최근 몇 년 동안 ETCR은 물론이고 포뮬러 E 등과 같은 전기차 레이스에 관련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고성능 전기차 시스템’, 그리고 관련 부품 등을 다뤄왔다.
이번에 공개된 EVR은 역대 고성능 스포츠카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다. 실제 욕조 타입의 섀시는 물론이고 스페이스 프레임과 같은 입루의 패널 구성을 갖춰 ‘전통적인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에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반영,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2213마력을 낼 수 있다. 더불어 85kW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46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한다.
또한 지속적인 주행을 위해 고효율의 전기차 시스템을 배치하고, 고속 충전 시스템을 마련해 차량의 활용성 및 운영의 매력을 더했다.
WAE의 새로운 플랫폼은 새로운 전기차 개발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하며 기술적인 테스트 지원 역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WAE는 이번에 공개한 초고성능 플랫폼인 EVR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 역시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