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방송에서 아들을 공개한다. 초보 아빠 제이쓴이 독박 육아에 힘겨워하는 모습도 그려질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이쓴의 아들 육아 일상이 공개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제이쓴의 아들 준범은 똘망똘망한 눈매와 앙 다문 입이 엄마 홍현희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이날 홀로 육아에 도전한 제이쓴은 "혼자 보는 게 무섭거나 두렵진 않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이었으나 이내 당황스러운 상황들에 직면하기 시작했다. 제이쓴은 "왜 눈을 갑자기 뜨지?"라며 아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놀라고 진땀을 뺐다.
"아침에 세수도 못했다"고 말하며 고된 육아에 대해 언급한 그는 아이를 안고 노트북으로 일을 하려 했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았다. 제이쓴은 준범의 기저귀를 갈아주려다 무언가를 보고 경악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홍현희는 유튜브 채널 홍쓴TV에서 "남편 제이쓴이 밤에 독박 육아를 하느라 몸이 아프다. 나는 시어머니와 오전을 맡고 있고 이쓴씨는 혼자 밤을 맡고 있다"며 "패턴도 무너졌고 어깨도 많이 아프다"고 제이쓴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에 제이쓴은 "내 새끼 키우는 건데 뭐"라고 응수하며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 방송인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제이쓴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지난 8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