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희, 재벌가 사모 된다...박민영 엄마로 '월수금화목토' 출연

입력
2022.10.14 09:24

배우 윤예희가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출연을 확정했다.

'월수금화목토'는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과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이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간 떨어지는 동거' '꼰대인턴’'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재기 발랄한 연출력을 과시한다. 배우 박민영 고경표 김재영 등이 출연하며 지난달 21일 첫 방송됐다.

윤예희는 극 중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박민영)의 엄마이자, 재벌가 이나그룹의 회장 사모역을 맡으며 특별출연한다. 긴장감을 높여주는 인물로 극의 재미를 높여주는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윤예희는 tvN '악마판사', MBN '나의 위험한 아내', JTBC '우아한 친구들',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등 37년 연기내공에서 보여주듯 다양한 캐릭터와 감정선을 보여주는 배우로 열정이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배우다.

드라마 '청춘월담'은 최근 촬영을 마쳤고, 두 편의 영화 '아수라장' '모자산책'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년 상반기 드라마까지 캐스팅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윤예희 소속사 네임벨류스타즈는 매니지먼트 봄날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 봄날의 홍지효 대표는 "윤예희, 윤다인, 서도진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윤예희 배우와는 3번째 재계약인데, 오랜 시간 함께 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봄날은 매니지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캐스팅사업, 학원사업, 예능제작에 이어 영화 '살인자의 딸(가제)' 제작을 준비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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