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새로운 HI 정립

입력
2022.10.13 19:56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은 설립 이념인 인간 사랑의 투명하고 좋은 대학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대한 대학과 병원으로 도약해 나가고자 새롭게 아이덴티티를 정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HI(Hospital Identity)는 순천향대 UI와 함께 중앙의료원과 산하 서울, 부천, 천안, 구미 4개 병원의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보했다.

심벌 마크는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세련된 이미지로 ‘위대한 대학과 병원’으로 도약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투영하고 있다. 외형을 이루는 직사각형(Rectangle)은 라틴어 어원 ‘올바르게 이끌림(rectus + angulus)’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미래 인재를 올바르게 이끌어 가고자 하는 대학 의지와 ‘질병은 하늘이 고치고, 의사는 그 과정을 도울 뿐이다’라는 설립자의 인술을 내포하고 있다.

직사각형 안의 SCH는 ‘순천향’의 영문 이니셜을 각인했고, SCH의 H와 직사각형이 맞닿은 부분을 열어 세상을 향해 열린 병원의 정신을 표현했다.

또한 기존 삼색의 심벌 마크를 대표 색상 ‘Sky Blue’로 통합해 희망을 향하는 넓은 창을 의미함과 동시에 꿈을 펼치는 밝은 미래를 담았다.

로고 타입의 색상은 ‘Dark Blue’로 선정해 무게감을 더함으로써 심볼ㆍ로고 조합인 시그니쳐(커뮤니케이션 로고)의 안정감을 더했다.

새로 만들어진 실(Seal)은 대학과 병원의 대표 이니셜인 S 형태로, 미래로 비상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서유성 의료원장은 “새로운 HI를 통해 전통의 브랜드 이미지를 계승하고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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