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비욘드 시네마상과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일 개최된 제8회 아시아 스타 어워즈에서 김민하는 비욘드 시네마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관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했다.
비욘드 시네마상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화제의 작품에서 활약한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김민하는 애플티비+ 드라마 '파친코'에서 선자를 연기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세상의 모든 선자들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 '파친코'의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민하는 지난 8일에는 아시아 전역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그는 "넓은 스펙트럼으로 많은 좋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친코'에서 활약한 김민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친코'는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하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