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상"…'수리남' 하정우,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대상

입력
2022.10.08 23:42

배우 하정우가 '수리남'으로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엄청난 상을 받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8일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2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대상을 받은 그는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 작품의 시청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드라마로 처음 상을 받는 듯하다. 처음부터 엄청난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수리남'의 감독님, 배우들, 스태프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 또 재밌는 작품으로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정우가 출연한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하정우는 이 작품에서 목숨을 걸고 국정원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강인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수리남'은 지난달 9일 공개됐다. 하정우는 '수리남'을 통해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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