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일부 악성 팬들의 과도한 사생활 침해 행위 등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 에티켓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해당 공지문에서 소속사 측은 "최근 세븐틴의 국내외 입출국 시 과도한 신체접촉과 근접 촬영으로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부당하게 얻은 정보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하는 행위, 촬영이 금지된 공항 내 구역에서의 무분별한 촬영 행위, 일반 승객의 길을 막고 비속어 및 고성 등으로 피해를 끼치는 행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또한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판매 및 구매하거나, 숙소와 같은 사적인 공간을 방문해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팬 에티켓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건전한 팬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에티켓 규칙 준수를 당부한 플레디스는 ▲비공식 스케줄 장소 또는 사적 공간 방문 금지 ▲아티스트에 대한 스토킹 금지 ▲아티스트 개인정보 판매 및 구매 금지 ▲허용된 공간 외에서의 사진, 동영상 촬영 또는 녹음 행위 불가 ▲아티스트 관련 업무 방해 행위 금지 ▲타인 사칭, 아티스트에 위협을 가하는 등의 기타 부적절한 행위 금지 등의 에티켓 규칙을 알렸다.
이어 "해당 팬 에티켓을 위반한 이들을 대상으로는 팬클럽 가입 자격 및 혜택 제한 또는 박탈, 공식 스케줄 현장 입장 및 참여 제한, 불법 촬영물 삭제 및 강제 퇴장 조치, 민·형사 등의 법적조치 등이 가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