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시드니가 공격적인 ‘전기차 정책’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드니의 도시정책 싱크탱크 위원회가 시드니에 ‘새로운 전동화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위원회는 오는 2027년까지 판매되는 승용차를 모두 전기차로 전환할 것으로 제안했다.
이러한 내용은 다른 국가, 도시보다도 5~10년 가량이 빠른 목표이며 그 내용 역시 공격적이다.
특히 일반적인 경우 ‘탈 탄소’의 중간 과정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존중하는 편이지만 위원회는 ‘순수 전기차’만을 언급했다.
이는 기존의 도시 전략이었던 2030년까지의 ‘전동화 차량 판매 비중 50%’ 와 비교해도 무척 과감한 내용이다.
다만 이번 내용은 ‘위원회의 제안’일 뿐, 시의 공식적인 정책은 아닌 만큼 일부 변동 및 수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시드니는 어떤 전략과 목표를 택하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