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술 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검사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박영수 판사는 30일 오후 2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나모 검사, 검사 출신 이모 변호사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나 검사는 2019년 7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유흥업소에서 김 전 회장으로부터 각 100만원 이상의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회장과 이 변호사는 장시간 술자리에 동석하며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