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울산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후원에 나섰다.
현대중공업1%나눔재단은 27일 오후 현대중공업 문화회관에서 울산지역 중학생 27명과 고등학생 44명 등 모두 71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 동구 중학교 9곳과 고등학교 8곳, 울산 지역 공업고등학교 5곳에 재학 중인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장학금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총 1억5,000여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학생들에게 새 희망의 온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씩을 기부해 마련한 기금으로 취약계층 청소년, 장애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