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클라운, 5년 만 합의 이혼...뒤늦게 알려진 이유

입력
2022.09.23 09:24

가수 매드클라운이 결혼 5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매드클라운의 소속사 세임사이드컴퍼니는 22일 "매드클라운과 비연예인 아내가 합의 이혼을 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매드클라운과 전 부인은 몇 해 전 이미 이혼에 대해 원만히 소통하고 합의해 이혼을 결정한 뒤 별거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별거 기간에도 친구처럼 소통하며 서로의 새로운 삶을 응원하고 아이의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자녀가 어느 정도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가 되기를 기다리며 공식적인 이혼 절차를 미뤄오다가 지난해 비로소 법적인 절차를 진행했다"며 "많은 관심과 걱정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로 응원하는 두 분을 생각해 주시어 너그러운 마음으로 더 이상의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매드클라운은 지난 2016년 5월 비연예인인 전 아내와 결혼했고 이듬해 득남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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