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을 끈을 놓지 않은 만학도들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23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22년 강원 문해 자랑 대잔치, 청춘만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교육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성인문해교육시화전 수상자 등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실천한 만학도의 열정이 담긴 시화와 문예작품이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생활문해 퀴즈대회와 △낱말 보물찾기 △선생님께 감사의 카드쓰기 △시화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문해의 달'인 9월 열려 의미를 더한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청춘만개 행사를 열고 있다. 손인주 원장은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문해교육을 통해 모든 도민이 생각한 것을 마음껏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