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9년 만 JYP 떠난다

입력
2022.09.19 13:59

가수 버나드 박이 9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를 떠난다.

JYP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버나드 박과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해왔고 양측 합의 하에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이날을 끝으로 버나드 박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JYP 측은 "버나드 박은 2014년 10월 13일 데뷔 이래 JYP를 대표하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서로를 향한 두터운 신뢰로 9년이라는 긴 기간을 동행해준 버나드 박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JYP는 버나드 박이 걸어나갈 모든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버나드 박은 2013년 SBS 'K팝 스타 시즌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뒤 JYP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뒤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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