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700마력을 자랑하는 V12 밴티지 로드스터 공개

입력
2022.09.18 15:30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V12 엔진을 품은 ‘V12 밴티지 로드스터(V12 Vantage Roadste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V12 밴티지 로드스터는 유려한 디자인, 그리고 매력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시하는 ‘애스턴 마틴’의 매력을 그대로 계승한다.

대신 일반적인 애스턴 마틴과 달리 더욱 강력한 성능과 매력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V12 엔진을 앞세워 더욱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실제 V12 밴티지 로드스터는 애스턴 마틴 특유의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차체의 실루엣을 과시하며 화려함을 더하는 바디킷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 역시 애스턴 마틴 고유의 고급스러운 요소들이 자리해 최신의 스포츠카의 감각을 제시하고, 다채로운 편의상으로 만족감을 높인다.

V12 밴티지 로드스터의 핵심인 V12 엔진은 5.2L 배기량을 통해 최고 출력 700마력을 자랑하고 8단 자동 변속기, 후륜구동과 조합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322km/h에 이르러 ‘최고급 로드스터’의 매력을 과시한다.

더불어 강력한 성능에 대응하는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과 전용의 배기 시스템, 각종 조율 등을 더해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한편 V12 밴티지 로드스터는 전세계 단 249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미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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