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농업회사법인(대표 김규태)은 3대째 만들어온 초당두부의 축적된 기술로 콩비지 쿠키를 만들었다. 최근 밀가루(글루텐) 섭취를 지양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국산콩만을 사용해 베이킹한 제품이다.
쌀가루와 콩가루만을 배합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내 더욱 담백하며, 영양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국내산 대두, 멥쌀, 콩가루를 사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여기에 검은깨를 추가해 고소함을 더했다.
그동안 콩비지를 활용한 과자는 적당한 식감과 배합의 베이킹이 어려워 제품화가 전무했으나, 김규태 대표의 뚝심으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콩비지의 최적화된 분쇄입자를 찾아내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
김 대표는 강릉에서 수십년간 두부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당과자는 특산품으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릉댁 초당과자는 달지 않아 커피나 차에 곁들이거나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제격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