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연, '금수저' 촬영 중 부상…"쇄골 골절·뇌진탕 증세"

입력
2022.09.12 21:52

가수 겸 배우 정채연이 '금수저'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정채연은 지난 10일 MBC 새 드라마 '금수저' 촬영 도중 계단에서 넘어져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정채연은 시티와 엑스레이 촬영을 했다. 그는 쇄골 골절 진단, 뇌진탕 증세로 응급 치료를 받았다. 정채연은 오는 13일 오후 쇄골 골절 부위에 수술을 진행한다. 인대 손상이 확인되면 봉합 수술도 함께 할 예정이다.

정채연이 출연하는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야기를 담은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다. 정채연은 재벌가 딸 나주희를 연기한다. 정채연 외에도 육성재 이종원 연우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정채연이 속한 그룹인 다이아는 오는 14일 새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한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데뷔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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