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과 마감시간을 각각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이날 부산·울산·경남 및 포항, 경주 지역 소재 지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 씩 늦춘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으로 조정된다. KB국민은행 측은 "영업점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침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 하나, 우리, 농협, IBK기업은행도 같은 지역 지점 영업시간을 1시간 씩 늦췄다.
한편 기상청은 "힌남노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울산 앞바다로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