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의 새 캠페인에 등장한 초식 공룡들의 정체는

입력
2022.09.0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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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CI 공개 이어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존중'을 담은 캠페인에 '하찮은 공룡' 캐릭터 내세워


대상그룹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그룹 브랜드 정체성 키워드를 '존중'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미래 100년을 이끌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3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CI(기업 로고) 공개에 이어 본사를 종로로 이전하고 핵심 연구시설인 '대상 이노파'를 준공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왔다.

대상그룹은 미래를 위한 지속성 높은 브랜드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그룹의 통합 가치 체계인 '대상 리스펙트 트리'(DAESANG Respect Tree)를 만들었다. 대상그룹의 경영 이념인 '인간존중, 고객존중, 미래존중'을 뿌리로, 대상만의 행동 방식인 '가능성과 다양성 존중', '창의성과 도전 존중'을 기둥과 가지로, 대상의 지향점인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미션을 꽃과 열매로 삼겠다는 의미다.




존중을 주제로 전 국민과 소통하는 광고 캠페인도 공개한다. 성별과 세대의 구분 없이 모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조구만 스튜디오'의 캐릭터 '하찮은 공룡들'을 캠페인 모델로 활용한다. 열 마리 초식 공룡인 하찮은 공룡들'소외된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대상그룹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구심점이 되어 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했다"며 "창업 초기부터 이어져 온 경영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시대에 발맞춘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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