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 익숙해져"

입력
2022.09.05 08:32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 SNS로 근황 공개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도 익숙해졌다."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정희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짧은 문구를 게재했다.

두 장의 사진을 함께 올린 서정희는 "오랜 시간이 흘렀다. 난 내 자리로 돌아왔고, 유방암으로 힘든 시간도 익숙해졌다. 함께 이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마음도 생겼다"면서 투병 의지를 강하게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정희는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다소 야윈 듯한 그의 모습이지만 밝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면서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2014년 개그맨 서세원과 이혼한 후 딸 서동주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면서 대중을 만났다. 지난 4월 서정희는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근황을 전했고 많은 이들이 그의 쾌차를 기원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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