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이 30일 거창항노화힐링랜드에서 개최된 제86차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21대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간 공동현안에 관한 의견 교환과 협력방안 모색,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반 협의 및 개선 방향에 관한 협의·결정을 위해 경남도내 시장과 군수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2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박 시장은 민선 8기 상반기 2년 동안 경남 18개 시·군을 대표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박일호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경남시장·군수협의회가 경남도의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8개 시·군과 경남도와의 공고한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인 만큼 협의회가 선도적으로 경남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경남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3선 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6, 7기에 이어 민선 8기 밀양시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