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마을마다 특색 있는 자연과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을 즐기고, 도민과 함께 새로운 방법으로 제주의 생태자원을 만나보는 ‘제주생태관광주간’을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 생태관광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시 피어나는 제주 플러스 20, 생태관광주간-9월의 봄’이다. 이번 행사에는 생태관광지역협의체 마을 총 5곳(선흘1리, 저지리, 평대리, 하례리, 호근동)과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7곳(한남리, 수망리, 조천리, 가시리, 귀덕1리, 함덕리, 영천동) 등 총 12개 마을이 참여한다. 또 ㈜제주생태관광과 슬리핑라이언 등 기업도 함께한 가운데 총 1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태관광주간에는 제주도청 제2청사에서 ‘오고생이 제주로 : 제주, 관광지 이전에 삶터’라는 주제로 사진 전시회가 열리며, 마지막 날인 9월 25일에는 생태관광지원센터(제주시 북촌리)에서 ‘생태관광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고제량 생태관광지원센터장은 “이번 생태관광주간을 통해 제주 관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제주다움을 담아내는 생태관광주간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