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전거 지도' 나왔다

입력
2022.08.26 15:30
자전거노선 기존 18개에서 35개로 확대
초급 14개, 중급 12개, 고급 9개 노선
자전거 수신호, 통행 방법, 수리센터 등 정보 다양
구군 및 관광 안내소 등 비치

대구시가 지역 내 신규 자전거 노선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은 '2022년 자전거 지도'를 제작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휴대가 간편한 리플릿 형식으로 제작된 자전거지도에는 자전거 이용 시 편리한 각종 정보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노선이 담겨 있다.

또 초중고급 코스를 나누어 자전거 이용자들이 실제 자전거 이용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코스 곳곳에 숨어 있는 명소와 볼거리 먹거리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전거지도에는 기존 18개 노선을 35개까지 확대했고,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초급코스 14개, 중급 12개, 고급 9개로 구분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다 자전거 이용자의 수신호, 통행 방법, 안전수칙, 자전거 수리센터 등 다양한 내용을 추가 반영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지도는 각 구군 및 관광 안내소 등에 비치해 시민들이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에 제작된 자전거지도를 활용할 경우 이용자 확대에 따른 자전거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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