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같은 시간"...엔하이픈 성훈, 11개월 만 '뮤직뱅크' 하차

입력
2022.09.03 10:05

그룹 엔하이픈(ENHYPEN) 성훈이 월드투어를 위해 '뮤직뱅크' MC에서 하차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37대 은행장'으로 진행을 맡아왔던 성훈이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약 11개월 간 '뮤직뱅크'를 진행해 왔던 성훈은 엔하이픈의 월드투어 일정 소화를 위해 2일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를 떠나게 됐다.

성훈은 3일 소속사 빌리프랩을 통해 첫 고정 MC 하차 소회를 전했다. 그는 "어릴 적 챙겨 보던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아 금요일이 설레고 즐거웠다. 늘 세심히 챙겨 주신 '뮤직뱅크' 제작진과 많은 응원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 항상 격려해 준 엔진(ENGENE)에게 감사드린다"며 "꿈 같았던 시간을 발판 삼아 앞으로는 엔하이픈 성훈으로서 다가오는 월드투어에 집중해 더 발전된,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훈이 속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여는 첫 월드투어 '엔하이픈 월드 투어 '매니페스토'(ENHYPEN WORLD TOUR 'MANIFESTO')를 앞두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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