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냐"...강원래, 구준엽♥서희원 '임신설' 대신 해명

입력
2022.08.18 16:39

남성 듀오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가 절친 구준엽 부부의 임신설을 대신 해명했다.

강원래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메타버스 아바타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자신을 모티브로 한 메타버스 아바타 아바(AVA)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클론의 이야기가 나오자 강원래는 "구준엽 씨는 현재 대만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에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임신 소식이 언론을 통해서 전해졌다"며 "저도 기사를 보고 준엽이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봤는데 '오보'라고 하더라"고 최근 불거진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임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렸다.

이어 그는 "준엽이가 화를 내더라. 꼭 좀 수정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뒤 "물론 저는 (두 사람의 2세를) 바라고 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구준엽 서희원 부부의 임신설은 최근 대만 현지 매체들을 통해 불거졌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과 재혼한 서희원이 현재 임신 2개월 차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희원의 어머니는 이를 반박하는 듯한 입장을 표명했지만, 서희원과 구준엽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었던 가운데 강원래가 직접 구준엽 측의 입장을 전하며 이들의 임신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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