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나, 비스터스엔터와 전속계약...전미도와 한솥밥

입력
2022.08.18 09:35

배우 이항나가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로서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 온 이항나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이항나 배우가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항나는 지난 1996년 연극 '날 보러와요'로 데뷔, 연극 '스웨트' '카미가제 아리랑' '나생문' '래빗홀' '가을 반딧불이' '이웃집 발명가' '아시안 스위트' '휘가로의 결혼'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극계가 주목하는 연극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드라마 MBC '돈꽃', KBS '어셈블리' '최강 배달꾼', tvN '블랙독', JTBC '한 사람만', 영화 '변호인' '1급 기밀' '사바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등 장르 불문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다. 특히 tvN '빈센조'에서는 금가프라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분식집 사장님 곽희수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배우 이항나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매 캐릭터마다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배우이자 매력적인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항나 배우의 행보에 아낌없이 지지할 예정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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