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스캔] 정호연♥이동휘, 8년 차 커플의 시밀러룩 잇템

입력
2022.08.18 08:59
정호연·이동휘가 택한 커플 아이템은 '자수 반팔 셔츠'
미국 패션 브랜드 B사 제품, 가격은 60만 원대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과 배우 이동휘는 지난 2015년 만남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굳건한 사랑을 과시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이나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내며 공개 열애 커플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패션에 대한 관심을 공통사로 연인이 된 만큼 두 사람의 남다른 패션 감각 역시 늘 대중의 관심사였다. 두 사람은 확고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이들이 선보인 커플 아이템이 유독 시선을 모은 것도 이 때문이었다. 그간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내왔던 두 사람이 택한 커플 아이템은 '자수 셔츠'였다.

최근 공효진이 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자연스러운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정호연의 모습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진 속 정호연은 다양한 컬러의 플라워 자수가 포인트인 반팔 린넨 셔츠와 데님 팬츠에 키치한 색상과 디자인의 모자, 운동화를 착용해 내추럴한 룩을 완성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정호연이 이날 착용한 셔츠였다. 해당 셔츠는 앞서 연인인 이동휘가 SNS를 통해 공개한 일상룩에서 착용했던 것과 같은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정호연과 같은 셔츠를 착용한 이동휘는 데님 대신 크림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착용해 화사한 무드를 더했다. 이와 함께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스니커즈를 함께 착용해 지루하지 않은 유니크 룩을 연출했다.

두 사람이 커플 아이템으로 택한 자수 반팔 셔츠는 미국 패션 브랜드 B 사의 제품으로, 가격은 약 60만 원대다. 해당 브랜드는 고풍스러운 직물과 패턴에 에스닉한 무드, 미국 특유의 작업복 실루엣을 더한 의상을 선보이는 것으로 패션 피플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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