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미숫가루에 푹 빠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댄서들을 위해 미숫가루를 만들었다.
1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9%였다.
최고의 1분은 계곡으로 MT를 떠난 대장 화사, 그리고 팀 화사 멤버들이 계곡 룩으로 환복하고 입수하는 장면과 스튜디오에서 전현무가 미숫가루를 마시는 장면이었다. 시청률은 8.5%까지 치솟았다.
화사는 솔로 활동을 함께해준 팀 화사 댄서들과 MT를 떠났다. 이날만큼은 마마무와 무지개 회원 막내가 아닌 대장 화사가 돼 댄서들을 리드해 눈길을 끌었다. 라치카 에이치원부터 던 루이스 검프 아인까지 팀 화사 멤버들은 화려하고 힙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계곡에 도착한 댄서들은 에어컨이 필요 없는 시원한 계곡에 흠뻑 반한 모습으로 화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화사와 팀 화사 댄서들은 각종 게임을 즐겼다. 이어 화사가 준비한 삼겹살과 라면, 각종 채소를 먹었다.
화사는 "요새 꽂힌 것 중 하나가 옛날 미숫가루다"라고 했다. 그는 댄서들을 위해 양푼에 대량의 미숫가루를 만들었다. 댄서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직접 미숫가루의 맛을 본 무지개 회원들도 감탄을 쏟아냈다.
팀 화사 멤버들은 생일을 맞은 화사를 위해 미리 영상 편지와 생일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에 화사는 "(댄서들은)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다. 무대라는 게 저 혼자 만드는 게 아니지 않느냐. 그 뒤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댄서분들은 같이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다. 내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다"라며 자신에게 힘이 돼준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